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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

 

 

월급의 10%를 꼬박꼬박 저축하면서 30년 뒤 노후를 기대하는 게 정답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계산기를 두드려봤더니, 그 길 끝에 도달하는 나이가 예순다섯이었습니다. 그 숫자를 보는 순간 뭔가 크게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은 바로 그 불편한 감각을 정면으로 건드리는 책입니다.

 

 

 

 


부의 세 가지 추월 차선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는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겠지.”
대부분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문제는 그 ‘언젠가’가 언제냐는 거죠. 월급을 받고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을 꾸준히 모으다 보면 자산은 조금씩 늘어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십 년이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다르게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월급을 많이 받거나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내가 직접 일하는 시간과 수입이 꼭 같이 움직이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직접 만든 콘텐츠 하나가 계속 사람들에게 읽히거나,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을 여러 사람이 이용한다면 내가 매번 같은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직접 움직여야 하지만 사람과 시스템이 갖춰지면 혼자 모든 일을 하지 않아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느냐’보다 그 노력의 결과가 어디까지 이어지느냐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일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만든 것이 내일도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돈을 더 벌기 위해 무조건 더 오래 일할 것이 아니라, 내 시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것. 그게 이 책에서 말하는 부의 핵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부를 쌓는 제2의  시스템

 

레버리지라는 말을 처음 들으면 뭔가 어려운 경제 용어처럼 느껴지는데요. 막상 내용을 보면 그렇게 복잡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내가 가진 시간과 노력만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사람이나 기술, 시스템을 이용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결과를 만들어보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내가 직접 가게에 나가서 손님을 한 명씩 상대한다면 내가 일하는 시간만큼만 판매할 수 있겠죠. 그런데 온라인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내가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주문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블로그도 비슷합니다. 글을 쓰는 순간에는 시간이 들어가지만, 한번 올려놓으면 며칠 뒤에도 누군가 찾아보고 몇 달 뒤에도 다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가 쌓이면 생각보다 큰 결과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사업을 만들 필요도 없고요. 반복해서 해야 하는 일은 프로그램으로 줄이고, 혼자 하기 어려운 일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계속 내 시간을 더 넣는 방법만 고민하기보다는 한 번 해놓은 일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부의 추월차선』에서 말하는 시스템도 결국 여기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제2의  파이프라인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는 게 돈을 모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주식 투자를 시작했고, 미국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월급만 바라볼 때와 자산을 함께 키워갈 때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투자도 결국 원금이 있어야 합니다. 매달 조금씩 모아서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드 자체를 키울 수 있는 다른 방법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제가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벌고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제가 생각했던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단순히 월급을 받고 저축하는 것보다 내가 직접 만든 무언가가 계속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지만, 적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오래가려면 돈만 보고 따라가는 것보다 내가 계속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정리하며

『부의 추월차선』은 빠르게 부자가 되는 비법서라기보다, 우리가 너무 오래 의심 없이 믿어온 길에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열심히 일하고 아끼면 된다'는 생각이 틀린 것이 아니라, 그것만으로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걸 다시 확인했습니다. 드마코의 말처럼 부자가 되는 것은 특권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지금 저는 미국 주식 장기 투자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콘텐츠 시스템이라는 세 번째 수입 통로를 만드는 중입니다. 쉽지 않고 시간도 걸리지만 조금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느 차선에 있든 핸들을 꺾는 건 가능합니다. 주변의 불편함 하나, 매일 반복되는 귀찮은 문제 하나에서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그 작은 발견이 추월 차선의 입구일 수 있습니다.

 

 

참고: 『부의 추월차선』 가난한 길을 벗어나는 3가지 공식 /

https://www.youtube.com/watch?v=nwa95ahK6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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