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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아보면 비슷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목표를 정하고 매일 적어보라는 이야기도 있고, 내가 부자가 된 모습을 계속 상상하라는 이야기도 있죠. 물론 이런 방법들이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막상 현실로 돌아오면 조금 막막합니다.
그래서, 보도 셰퍼의 돈에서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다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벌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위기에 버틸 수 있는 돈을 만들고, 그다음 경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만든 뒤 원하는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지금부터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보겠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경제 에어백
첫 번째는 경제적 에어백을 만드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갑자기 수입이 끊겼을 때 나를 지켜줄 돈을 준비하는 거예요.
생각해 보면 직장을 다니든 사업을 하든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될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큰 지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 당장 쓸 돈이 없다면 투자나 재테크를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가지고 있던 자산부터 팔아야 할 수도 있겠죠.
경제적 에어백은 계산도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한 달에 꼭 필요한 최소 생활비에 다시 수입을 얻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최소 250만 원이 필요하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데 1년 정도 걸린다고 하면 250만 원에 12개월을 곱해서 3,000만 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는 오히려 이 부분이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돈을 모으려고 하면 수익률이 높은 투자부터 찾았거든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투자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던 거죠. 내 생활을 지킬 돈도 없는데 수익을 더 내겠다고 위험한 곳에 돈을 넣는 건 조금 이상한 순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욕심을 내기보다는 내가 한 달에 얼마를 쓰는지부터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지출을 적어보면 생각보다 별것 아닌 곳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재테크 전략
경제적 에어백을 만들었다고 해서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는 건 아니죠. 에어백은 위기가 생겼을 때 나를 지켜주는 돈이니까요. 한 번 사용하면 다시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두 번째 단계에서는 경제적 안정을 이야기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일을 하지 않더라도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예요.
책에서는 연평균 8% 정도의 수익률을 가정해 필요한 자산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생활비가 300만원이라면 300만 원에 150을 곱해서 4억 5천만 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물론 실제 투자에서 매년 똑같이 8%의 수익이 나온다는 뜻은 아니겠죠. 어디까지나 목표 자산을 생각해 보기 위한 계산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보면서 무조건 한 가지 투자에 모든 돈을 넣을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이 많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한곳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위험도 커지는 거니까요.
저도 돈을 더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이것저것 새로운 방법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처음 하려고 했던 일보다 다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더라고요. 결국 중요한 건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는 것보다 내가 선택한 일을 얼마나 꾸준히 해나 가느냐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마지막 단계
마지막 단계에서는 단순히 생활비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돈이 무엇이고 어떤건지 살펴볼게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을 수도 있고, 자동차를 사고 싶을 수도 있겠죠. 가족과 여행을 가거나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러려면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생활에 실제로 얼마가 필요한지를 계산해 보는 게 먼저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원하는 생활을 위해 한 달에 4,50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150을 곱해서 약 67억 5천만 원이라는 목표 자산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숫자만 보면 솔직히 너무 큰돈이죠. 저도 처음 보면 현실감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은 꼭 67억 5천만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내가 원하는 삶에 얼마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라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래야 지금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조금씩 보이니까요.
다만 더 많은 돈을 만들려고 할수록 투자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만든 경제적 안정을 먼저 지켜놓고 그다음에 조금 더 적극적인 투자를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순서를 지키는 게 상당히 중요해 보였어요.
저 역시 돈을 더 벌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알아보고 직접 해보면서 생각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조급했던 적이 있습니다. 뭔가 빨리 결과를 만들고 싶으니까 계속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면 오히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됩니다.
정리하며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계속 다른 길을 찾기보다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보자는 거예요.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쌓다 보면 어느 순간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사람이 편한 길을 찾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편한 것만 찾다 보면 그 안에 계속 머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큰돈을 한 번에 버는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면서 조금씩 내 가치를 높여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급하게 마음먹고 한 번에 뭔가를 이루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지키면서 하나씩 단계를 올라가는 거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오래 바라보고 가는 것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찐부자가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쓴 '부자되는 법' / https://youtu.be/JCeEjnnz6 Uw? si=ZF71 DHCyl2 AoJufP

